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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별 혼잡도·위치 확인·민원 접수까지 제공하는 '또타지하철' 앱
물밀듯이 몰려드는 인파 속, 편히 앉아서 가는 지하철 좌석이 간절할 때가 있다. 복잡한 서울 지하철을 조금 더 편리하고 스마트하게 이용하고 싶다면, ‘또타지하철’ 앱을 설치해 보자.
‘또타지하철’은 서울교통공사에서 만든 앱으로, 서울 지하철을 보다 똑똑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단순한 노선 안내를 넘어 실생활에 유용한 꿀팁이 가득 담겨 있어, 지하철을 자주 이용하는 서울시민이라면 한 번쯤은 꼭 사용해 볼만하다. 실제로 서울 시내에서 이 앱을 이용하며 이동해보니, 지하철 이용 만족도가 훨씬 높아졌음을 체감할 수 있었다. 필자가 직접 이용하면서 느낀 또타지하철이 유용한 순간을 몇 가지 소개한다.
1. 지금 내가 어떤 역에 있는지 궁금할 때
출퇴근 시간, 빽빽이 들어찬 인파에 둘러싸여 지금이 무슨 역인지 헷갈릴 때가 있다. 이럴 땐 안내판을 일일이 찾아보지 않아도 된다. ‘또타지하철’의 ‘내 위치 ON’ 기능을 누르면 현재 내가 위치한 역이 자동으로 표시된다. 지하철 안내 방송을 놓쳤을 때도 걱정하지 마시라. '다시 듣기' 기능이 지원돼 언제든 역명을 확인할 수 있다.
2. 앉아서 가고 싶을 때
앉아서 편히 가고 싶다면, '실시간 열차 혼잡도' 기능을 활용해 보자.‘실시간 열차 정보 > 호선 및 역 선택 > 열차 선택’의 순서로 진입하면, 칸별 혼잡도를 확인할 수 있어 여유 있는 칸을 골라 탑승할 수 있다. 이외에도 자전거 휴대 가능 여부, 약냉방칸 위치 등 유용한 정보도 함께 제공되어 더욱 편리하다.
3. 지하철 민원이 필요할 때
열차 이용 중 불편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도 ‘또타지하철’은 든든한 도우미가 된다. 성추행, 불법 촬영, 폭행 같은 긴급 상황은 물론, 냉난방 문제, 방송 음량 조절, 소란 등의 일상적인 민원까지 쉽고 빠르게 신고할 수 있다. 역사 내 조명 고장, 냉난방장치 이상, 행선 안내기 오류 등 시설물 관련 신고도 가능해 시민이 직접 쾌적한 지하철 환경을 만들어갈 수 있다.
4.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할 때
실시간 열차 운행 현황은 물론, 역간 최소 시간 및 최소 환승 경로 안내로 빠르고 효율적인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역사 내 화장실, 출구, 수유실 정보부터 엘리베이터,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 영상전화기, 휠체어리프트까지 교통약자를 위한 편의 정보도 세심하게 담겨 있다.
시간을 아끼고, 불편은 줄이며, 더 안전한 지하철 문화를 만들어가는 ‘또타지하철’, 앱 하나면 실시간 위치 확인부터 칸별 혼잡도, 민원 접수, 교통약자 편의 정보까지 한 손에 담을 수 있다. 또타지하철과 함께 시작하는 당신의 하루가 더욱 편안하고 여유로워지기를 바란다.

또타지하철’ 서울교통공사에서 만든 앱
앱으로 현재 내 위치와 도착지 알림을 설정
- 열차 이용 중 불편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에 민원을 신청
-
- 도착하는 역을 음성으로 검색
또타지하철 이용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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